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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시사회

by 될놈입니다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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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시사회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삼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한 '범죄도시'가 4편으로 돌아왔다.

 

 

 

 

 

 

 

영화 '범죄도시4' 언론 시사회가 15일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오리지널 멤버로 전편의 무술을 담당했던 허명행 감독은 '범죄도시4'의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허명행 감독은 "전편의 무술 감독을 했기 때문에 관객들이 어떤 걸 아쉬워했고, 어떤 걸 보고 싶어 했는지를 고민했다. '장이수'가 사업에 성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형사들의 공조 수사, 팀워크를 보여주는 것과 빌런의 액션 업그레이드, 그 빌런을 잡는 '마석도'의 고군분투가 전편과는 차별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며 "응징의 시퀀스는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마석도'가 전편보다 조금 더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영화 '악인전'에서 조폭 두목과 형사로 만난 바 있는 마동석과 김무열의 역할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번엔 마동석이 형사로, 김무열이 빌런으로 등장한다.

 

 

 

 

 

 

괴물형사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은 "김무열은 배우로도 좋아하고 동생으로도 아끼는 사람"이라며 "'악인전'에서 형사와 건달로 만났다. 당시 굉장히 유연하고 훌륭하게 연기 한다고 느꼈다. 특히 여러 운동을 많이 해서 액션을 굉장히 잘하더라. 힘든 장면을 수월하게 찍었다. 언젠가 다른 작품에서 다시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는 김무열 배우와 다른 작품에서 꼭 만났으면' 했던 차에 '범죄도시4'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빌런 '백창기' 역할이 전투력이 뛰어난 설정이라 김무열 배우밖에는 생각이 안 났다"며 "김무열 배우가 꼭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안했고, 감사하게도 응해줬다. 훌륭하게 잘해줬다. 또 다른 새로운 캐릭터로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전했다.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백창기'로 분한 김무열은 "저 또한 '악인전' 이후 마동석 선배와 다시 만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은 호감있는 형님이자 선배다"라며 웃었다.

 

김무열은 "'백창기'는 사람을 살해하는 기술을 배우고 익힌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전문적으로 보여야 한다는 욕심이 있었다"라며 "몸을 사리지 않고 보여 드리려고 했다. 저와 함께한 배우, 액션팀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어려운 촬영도 의도한대로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밀했다.

 

 

 

IT 업계 천재 CEO의 탈을 쓴 빌런 '장동철'로 열연한 이동휘는 "혼자 재미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주위 반응은 썰렁해지는, 그런 캐릭터로 그리려고 했다"라며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웃음을 담당하지 않았나. 그런면에서 이번 '장동철' 역할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소유욕이 많은 인물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백창기와 애증의 관계로 설정했다. 굉장히 비릿하고, 어디서도 마주치지 않고 싶은 인물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범죄도시'와 '범죄도시2'에 이어 '장이수' 역으로 '범죄도시4'에 다시 돌아온 신스틸러 박지환은 "한 번도 '장이수'를 빌런이라 생각하면서 연기한 적은 없다. 이 영화의 틈새에서 어떻게 역할을 잘할 것인가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이 날 마동석은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범죄도시4'에 특별출연한다고 귀띔했다.

 

마동석은 "권일용 교수님은 저와 개인적으로 오랜 세월 친분이 있는 사이"라며 "'범죄도시'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많은 형사들과 친분을 갖고 자료 조사를 했다. 특히 권일용 교수님께 여러 가지를 물어봤다. 이번 '범죄도시4'의 시나리오 감수를 본격적으로 해주셨고, 소스나 자료도 공유해 주시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고 말했다.

 

 

 

 

이어 "권일용 형님이 특별출연도 해주시면 어떨까 제안을 드렸는데, 처음엔 안 한다고 도망 다니셨다. 설득 끝에 출연을 해주셨고, 덕분에 재밌는 장면이 나왔다. 의미 있는 촬영이 됐다"고 귀띔했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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