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지가 2인 1역으로 나오는 드라마
이정은 X 정은지 (이정은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 캐릭터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
극 중 이정은과 정은지가 낮에는 50대, 밤에는 20대로 회춘과 노화를 반복하는 취준생 이미진 역을 맡았다.
이정은이 20대 취준생 이미진의 부캐 임순 역을 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이정은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대본을 보는 내내 “공무원 시험을 8년이나 준비한 취준생 미진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미진 캐릭터가 마음에 박힌 덕에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선택한 이유도 “미진이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루아침에 폭삭 늙어버린(?) 자신의 얼굴을 매만지며 당황하던 것도 잠시 임순이라는 이름의 시니어 인턴으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것.
특히 이미진의 부캐릭터인 임순은 50대의 몸에 20대의 마음과 정신을 가진 인물이기에 30년이라는 세월의 격차를 좁히고자 노력했다고. 취직을 못 해 방황하던 20대의 이미진이 50대 임순이 되어 시니어 인턴으로 취업에 성공했기에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시작되는 이미진의 새로운 도전이 잘 표현되었으면 했고 실제로도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덧붙여 이정은이 그려낼 이미진 캐릭터의 도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어 임순 캐릭터에 대해서는 96년생, 칼퇴, 자전거를 탄 미스터리 여사님이라는 키워드를 꼽아 설명했다. 겉보기에는 산전수전 다 겪은 50대이지만 속내는 1996년생 파릇파릇한 20대로 시간이 되면 자전거를 타고 칼같이 퇴근하는 ‘요즘 애들’ 마인드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
정은지는 8년 차 공시생 백수 이미진 역을 맡아 취업난에 시달리는 20대 청춘으로 밤을 불태울 예정이다.
그는 이미진 캐릭터의 MBTI를 ENFP로 설정, 다재다능한 행동파이자 다정한 쭈구리라는 별명을 붙였다. 8년간 취업 준비를 하며 안 해본 일이 없는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일이 주어졌을 때 용기 있게 나서는 행동파라는 게 이유. 정은지는 “악착같이 살아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지만 약자에게는 약한 모습이 있다. 오만 참견 다 하는 ‘만능 오지라퍼’이자 ‘다정한 쭈구리’”라고 이야기했다.
6월 1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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