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캐스팅 원더랜드 제작보고회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그리고 공유까지.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원더랜드'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가 최근 진행됐다. 이 날 현장에는 김태용 감독, 탕웨이, 수지, 박보검, 최우식이 참석했다. 정유미는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이날 함께하지 못했다.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연배우인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에 특별출연 공유까지 한 작품에서 보기 힘든 초호화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게다가 팬데믹 시기가 겹쳐 오랫동안 개봉을 못 했다가 마침내 6월 개봉을 확정해 반가움을 유발한다.
평소 자주 이용하던 영상통화에서 '원더랜드'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전한 김태용 감독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라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에, 죽은 사람과의 영상통화 서비스라는 영화적 상상력을 접목시켰다.
김태용 감독은 "죽음을 다루는 많은 이야기가 있고, 그 이후의 세계를 그려내는 판타지물도 많은데 '원더랜드'는 당장 '우리 이야기'처럼 느껴지면 했다. 수년 안에 일어날 일을 조금 먼저 영화로 만나는 느낌이면 해서 많은 자문을 받았다. 인공지능의 현재 위치, 수년 안에 발달 방향에 대해 고민했고, 그 긴 고민의 시간을 시나리오에 담았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많은 고민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탕웨이는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았다. '만추' 이후 남편인 김태용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이다.
탕웨이는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 영화의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고, 김태용 감독님과 다시 한번 작업할 기회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지는 사고로 의식을 잃은 남자친구 태주를 보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항공사 승무원 정인으로 분했다. 박보검은 사고로 오랜 시간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기적처럼 눈을 뜬 정인의 남자친구를 태주 역을 맡았다.
박보검은 "'백상예술대상' MC로 수지와 만나다 이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시나리오를 읽고 정인 캐릭터에 수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연기 호흡도 잘 맞아 서사를 잘 그려 나간 기억이 난다"고 했다.
수지는 "정인과 태주의 관계가 친구 같고 편안한 연인이라 오빠와 아주 친해졌다. 편안하고 친구 같은 호흡이 영화 속에 잘 담긴 것 같다"고 거들었다.
정유미는 '원더랜드'를 찾는 사람들이 소중한 기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석 플래너 '해리' 역을, 최우식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을 마주하며 뜻밖의 비밀을 알게 되는 신입 플래너 '현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최우식은 "(정)유미 누나랑 예능에 이어 작품도 함께 하게 됐다. 이 또한 도전 같은 느낌이다. 정말 친한 사람과 같이 연기할 때 어떤 호흡, 어떤 케미일지 궁금했다"면서 "이 일을 하고부터 친구 만드는 게 어려워졌다. 유미 누나는 나이와 성별을 떠나 정말 좋은 친구인 것 같다"고 각별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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