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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넘치는 웨이션브이 화보 인터뷰

by 될놈입니다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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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넘치는 웨이션브이 화보 인터뷰

 

웨이션 브이 아레나 화보 인터뷰랑 같이 가져옴

2024년 쿤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인가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할 때나 일상생활에서 행복한 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만일 일상이 불행하다고 느껴지면 분명 일에도 영향을 미칠 거예요. 저는 감사하게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매 순간 즐기고 있어요. 올해는 일상에서도 웃을 수 있는 일을 많이 찾아서 더 행복한 1년을 만들고 싶어요.

 

어린 시절 꿈이 우주비행사였다고 들었어요. 만일 WayV로 데뷔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파일럿일 것 같아요. 제가 하늘과 관련된 것들은 다 좋아하거든요. 스카이다이빙도 너무 좋아해서 자격증까지 땄어요. 드론 날리는 것도 좋아하고요. 집에 가면 비행기 조종하는 파일럿 게임기 있거든요. 평소에 시간 날 때면 주로 파일럿 게임하면서 시간 보내요.

 

WayV가 된 후로 인생에서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제가 WayV로 데뷔하기 전에 NCT U로 먼저 데뷔했었잖아요. WayV 멤버가 된 이후로 소속감을 정말 강하게 느껴요. 물론 예전에도 그랬지만, 이 팀을 소중하게 여겨야겠다는 마음이 제게는 큰 원동력이 됩니다.

 

 

 

 

 

 

 

 

SM 루키즈로 보낸 2년 동안 가장 애틋하게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루키즈 시절을 떠올리면 아침부터 새벽 5시까지 정말 열심히 연습한 게 제일 먼저 생각나죠. 전혀 힘들지 않고 늘 즐거웠어요. 아무리 늦게까지 연습해도 졸리지도 않았거든요.(웃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하나만 꼽자면, 밤늦게 형들이랑 연습 마치고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 들고 이야기하면서 숙소로 돌아가던 길. 그게 생각나요.

 

NCT U로 데뷔한 지 벌써 8년이나 지났어요. 여전히 일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나요?

연기하는 게 어려워요. 앨범이 나올 때마다 티저 영상이나 뮤직비디오를 찍잖아요. 그때도 연기가 필요해요. 제가 연기 실력이 있다면 조금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 춤선이 예쁘기로 유명하잖아요. 저는 무대 위의 텐을 보면서 춤출 때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하더라고요.

예전에는 저도 ‘춤선 예쁘게 해야지, 더 집중해야지’ 생각했어요. 요즘은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최근에 NCT U에서 ‘Baggy Jeans’ 퍼포먼스 할 때 그랬어요. 내 머릿속에 어떤 캐릭터를 만들고, 그걸 연기한다고 생각하면 표정이나 제스처도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춤출 때도 ‘연기를 한다’고 생각해요.

 

 

 

 

 

 

 

대학교에서는 뮤지컬을 전공했죠. 뮤지컬에 도전한다면 꼭 맡고 싶은 캐릭터가 있나요?

뮤지컬 작품 중에서 <빅 피쉬>를 정말 좋아해요. 팀 버튼 감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인데요. 극 중에서 주인공이자 아버지 역할로 나왔던 에드워드 블룸이 가장 먼저 생각나요. 객석에서 본 에드워드는 여러 의미로 복잡한 인물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예요. 무엇보다 에드워드가 부르는 노래들이 너무 좋아요.

 

작곡과 작사도 꾸준히 하고 있죠.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건 어느 쪽이에요?

저는 작곡이 더 재미있어요. 저한테는 작곡보다 작사가 훨씬 더 어려워요. 세상에는 가사 좋은 노래가 정말 많은데, ‘내가 이것보다 더 좋은 가사를 쓸 수 있을까’ 생각하게 돼요. 그래서 늘 가사보다 멜로디를 먼저 쓰는 편입니다. 일단 피아노나 기타를 잡고 코드를 쳐요. 그날그날 기분이나 최근 빠져 있는 생각을 따라서 코드를 치다 보면 멜로디가 만들어져요. 그렇게 곡 작업을 시작하는 편입니다.

 

잘하는 것과 잘하고 싶은 건 분명 다른 영역이죠. 지금의 샤오쥔이 생각하는, 내가 잘하는 것과 앞으로 더 잘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잘하는 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요. 항상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지금 더 잘하고 싶은 건 노래.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좋아하고 열심히 한 게 노래지만, 여전히 제일 많이 연습하고 잘하고 싶은 것도 노래예요.

 

좌우명이 있나요?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 고민이 많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도 이 말을 생각하면 어떤 상황도 넘길 수 있어요. 나쁜 일은 나쁜 대로, 좋은 일은 좋은 대로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생긴 일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금방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거예요.

 

 

 

 

 

 

 

 

연습생 시절 음식 배달을 시켜야 하는데 한국어를 못해서 3일 동안 새우볶음밥만 먹었다고 들었어요. 요즘은 메뉴가 바뀌었을 것 같은데 어때요?

한국어 수업 듣고 나서 실력이 늘었어요. 이제는 주문 잘할 수 있어요.(웃음) 최근에는 국밥에 빠졌어요. 돼지국밥. 다 먹고 나서 속이 따뜻해질 때 행복한 느낌 들어요.

 

베이징에서 연기를 공부했죠. 언젠가 연기를 하게 된다면 어떤 역할을 맡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팬분들이 저한테 많이 추천해준 역할이 있어요. 경찰. 제가 마카오 출신이라 광둥어를 하잖아요. 홍콩 영화 <무간도> <영웅본색>에 광둥어 하는 경찰 주인공이 나왔거든요. 그런 점에서 많이 추천해주셨던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영화들이고요. 언젠가 광둥어로 경찰 연기를 하면 무척 재미있을 것 같아요.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20년 뒤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하나요?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저는 WayV로 일할 때 첫 번째 목표는 팬분들에게 행복을 주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행복하자’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웃으면서 이겨내자’ 그런 메시지를 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K-팝 오디션을 보려고 독일에서 12시간 비행기를 타고 대만으로 갔다고 들었어요. 어린 나이에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당시 어떤 심정이었는지 궁금해요.

그때 15세였어요. 학교를 열심히 다니고 있었지만 늘 일상이 반복되니까 지루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러다 어느 날 EXO 무대를 보게 된 거죠. ‘어쩌면 이렇게 다들 잘생기고 노래도 잘 부르고 춤까지 잘 추지.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날 밤에 SM 오디션 공고가 떴거든요.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메일 보냈는데 바로 답장이 왔어요. 그 길로 오디션 보러 갔죠.

 

집에서 반대는 없었어요?

엄마가 엄청 반대하셨어요. 오디션을 통과하더라도 100% 데뷔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연습생 기간이 생각보다 훨씬 길어질 수도 있고요. 그래서 부모님께 말씀드렸어요. ‘만약에 제가 3년 안에 데뷔 못하면 바로 집으로 돌아갈게요’ 하고요.

 

약속대로 해냈네요.

다행히요.(웃음) 연습생 시작한 지 2년 6개월 됐을 때 SM 루키즈로 처음 공개됐고, 딱 3년째에 데뷔했어요. 지금은 엄마도 SM 팬이에요. SM타운 콘서트도 빠짐없이 보러 가시고요. 심지어 WayV에서 최애 멤버는 제가 아니에요.

 

어머님은 누구 팬이세요?

텐 형 제일 좋아하세요.(웃음)

 

양양 님은 4개 국어(중국어, 독일어, 한국어, 영어)를 하다 보니 평소에 가사를 쓸 때는 어떻게 작업하는지 궁금했어요. 이를테면 중국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써서 한국어로 번역을 하는지, 그 과정이 궁금합니다.

말할 때는 중국어가 편하고, 쓸 때는 영어가 편해요. 하지만 가끔씩 한국어로 생각할 때도 있어요. 한국어로만 전달할 수 있는 상황이나 감정이 있으니까요. 그럴 때는 중국어로 말하는 와중에도 한국어 단어를 섞어서 생각하고 말해요.

 

화보랑 인터뷰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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