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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친구들끼리 논다고 행복하지 않아
- 그럼 용돈은 어디다 써?
나 혼자 호떡 사먹고, 꽈배기 사먹고 잘 놀아
- 근데 말하고 싶을 땐 어떡해? 혼자 있으면 혼잣말 해?
- 막 말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
벽이랑 얘기하고 막 그래?
"말을 왜 하고 싶어?"
말을 하고 싶다는 감정 자체가 공감 안 됨
아니, 말을 왜 하고 싶어?
혼자 있으면 얼마나 편하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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