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생각에 눈물 찔끔 나오는 드라마

수업 후 아부지에게 걸려온 전화.

인터넷이 안된다길래 영통으로 봐드리는데

건드리지 말라는거 뽑아버리심ㅋㅋㅋ

 

결국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해결하는데

뭔 자꾸 패키지 상품만 소개하고

짜증 100% 된 박하경ㅠㅠㅋㅋㅋㅋ

 

 

 

 

 

 

통화를 마치고 떠난 

박하경이 도착한 곳은 속초 터미널

 

 

 

 

 

터미널에 노년 부부가 앉아계시는데

 

 

 

 

할아부지들 단골 멘트 하고 계심ㅠㅠ

 

 

 

 

 

라떼 발언 완.

 

 

 

 

 

 

 

단골 소재도 완.

 

 

 

 

 

 

옆에 계시던 할머니가 말리시는데

우리 집 명절 풍경이랑 진짜 똑같음ㅋㅋㅋㅋㅋ

 

TV 보면서 급발진 하시는 할아부지랑 

옆에서 말리시는 할무니ㅋㅋㅋㅋㅋㅠㅠ

 

 

 

 

 

 

 

갑자기 박하경에게 토스하시는 할아부지

 

왜이러세요 ㄷㄷ(동공지진)

 

 

 

 

 

 

하지만 역시 똑똑한 하경웅니ㅠㅠ

똑부러지게 대답하심

 

 

 

 

 

 

근데 갑자기?! 급발진 하시는 할아버지?!

 

슈퍼 아저씨 표정 = 내 표정

 

 

 

 

 

 

 

결국 화만 내시고 떠나시는 할아버지

 

ㅠㅠ 보는 사람이 다 심장 철렁함

 

 

 

 

 

 

 

심지어 박하경이랑 같은 버스임ㅋㅋㅋㅋㅋㅠㅠ

 

대박 불편..

 

 

 

 

 

 

하지만 부모님한테 문자가 오고

마음이 복잡해지는 박하경

 

 

 

 

 

 

 

아 저 기분 무슨 기분인지 너무 알거같아서 나도 눈물 났음ㅠㅠ

 

서로 충분히 기분 안 나쁘게 넘기거나

화 안 내고 가볍게 넘어갈 수 있었는데

서로 언성만 높이면서 싸우고 나면 찾아오는 그 기분ㅠㅠ

 

 

 

 

 

 

 

 

깜빡 잠이 들었다가 들려오는 말소리에 잠에서 깨는데

 

 

 

손주들이랑 통화 중이신 아까 그 분들ㅠㅠ

여기서 또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나서 눈물 찔끔 함

 

 

 

 

 

 

 

통화 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이 복잡한 박하경

 

 

 

터미널에서 나오는데

멀리 가시는 할무니 할아부지

 

 

 

 

 

 

다급하게 따라가서 사과 드리는 박하경

인성 갑bbb

 

 

 

 

 

 

 

당황하신 듯한 할아버지

뭐를 갑자기 급하게 찾으시는데

 

 

 

 

 

손주들 주려고 싸오신거 주심ㅠㅠㅠㅠㅠㅠ

할아부지ㅠㅠㅠㅠ

 

 

 

 

 

 

 

이러고 가시는데

진짜 훈훈하고 갓벽한 엔딩ㅠㅠㅠ

 

 

 

초반에 싸울 때 볼때는 나도 살짝 열 받았는데

끝까지 보니까 마음이 편해지고 찡하고 눈물나고 너무 좋았다ㅠㅠ

 

 

 

 

 

 

 

 

 

 

 

 

3화 마지막에 키오스크 때문에 난처한 할아버지 모습 나오는데

뭔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도 많이 나고 그랬음ㅠㅠ

 

 

 

 

 

 

 

<박하경 여행기> 잔잔하고 좋음 

다들 한번씩 꼭 봐바 ㅠㅠ!!